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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4일 토요일

지리산펜션:지리산둘레길(방광-탑동구간 정보)


탑동마을
구례생태숲
난동마을
당동마을
대전리 석불입상
참새미골
방광마을
125m
528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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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광-탑동' 구간 정보

    거리 :
    11.4km
    예상시간 :
    5시간 0 분
    난이도 :

        
    ‘방광-탑동’ 구간 정보

    넉넉한 구례 들판 굽어보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방광마을과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탑동마을을 잇는 11.4km의 지리산둘레길.
    방광-탑동 구간은 지리산국립공원을 이웃하며 걷는 임도와 마을을 잇는 옛길로 구성된다.
    광의면 방광리 일주도로 입구에 위치한 천은사도 여유가 되면 둘러볼 수 있다. 난동마을을 지나 당동 화가마을을 돌아가다 보면 조선시대 남악사터와 대전리 석불입상을 볼 수 있다. 지초봉 일대는 구례 수목원과 국내최대의 생태숲이 조성중이어서 다양한 숲자원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불이 와서 불로장생 약을 찾았다는 지초봉 옆의 구리재에 올라서면 구례분지의 넓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유지 : 방광마을 - 참새미골 - 상대(감밭)(3.0km) 대전리석불입상 - 당동마을 - 난동갈림길(1.4km) - 구리재(3.6km) - 구례수목원 - 탑동마을 (3.4km)

    구례-탑동
    탑동-구례
    구례버스터미널/탑동마을 건너편
    30분~1시간30분 간격, 30분 소요
    첫차
    06:10
    07:00
    막차
    20:10
    20:00
    구례-방광
    방광-구례
    구례버스터미널/방광마을 승강장
    30분~40분 간격, 15~20분 소요
    (1일 20회 운행 순환버스)
    첫차
    06:40
    06:40
    막차
    20:00
    20:00
    *버스시간은 사정에 따라 + - 10분정도의 오차가 생길 수 있으니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문의 : 구례버스터미널 061-780-2730~1 / 구례구역 061-782-7788
              구례군청 문화관광과 061-782-2014

    택시 : 구례읍 061-782-3342 / 061-782-1221
              산동면 061-781-1296
              광의면 061-781-3200

    *공용주차장 안내 : 구례군 관광안내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탑정리 394번지
       -구례군 관광안내소 주차장에 주차 후 산동면 방향으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지리산둘레길 이정표
         (탑동마을 입구)를 만날 수 있다.

    '방광-탑동' 구간별 안내

    • 방광마을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남양 홍씨가 피신해 거주한 후 마을이 형성됐다. 마을이름은 이 마을에서 판관이 나왔다는 데서 유래했다. 즉, 판관이 팡괭이로 변했다가 다시 방광으로 되었다고 한다. 이름에 얽힌 다른 전설도 있다. 지리산 우번대라는 암자에 노승과 사미스님이 살았는데, 어느 날 천은사 뒤 계곡을 오르다가 사미스님이 남의 밭에서 조 세 알을 손에 쥔 것을 본 노승이 ‘너는 주인이 주지 않은 조를 가졌으니 주인집에서 3년간 일을 해 빚을 갚으라’고 말하면서 사미스님을 소로 변신시켰다. 그 날 밭주인이 소를 발견해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이 소가 여물 대신 밥만 먹었고, 쇠똥이 땅에 떨어지면 빛을 내면서 곡식이 잘 자랐다 해서 방광리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방광마을은 들 가운데 형성된 큰 마을로 마을 안에 정미소가 있다. 마을 복판에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이 마을의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 골목길을 따라 가며 만나는 돌담도 볼거리다.
    • 참새미골

      방광마을을 빠져나와 도로를 건너면 곧바로 만나는 작은 유원지다. 이곳은 천은사에서 흘러내린 계곡이 지나는 곳으로 경치가 제법 수려하다. 여름에는 제법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지리산둘레길 도보여행자에게도 좋은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당동마을

      지리산 남악사당이 이 마을 북쪽에 있었다고 해서 당동마을이란 이름을 얻었다. 고려 때부터 100여호가 살던 큰 마을이었지만 봄가을 남악제를 지내기 위해 남원부사와 고을 수령의 발길이 잦고, 이로 인한 피해가 잦아 많은 이들이 이주하면서 마을이 작아졌다. 전설에 의하면 해방 직후 유씨란 사람이 남악사터에 묘를 쓰자 마을에 가뭄이 들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묘를 파내자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큰 비가 내려 모내기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지금도 그터는 손을 대지 않는다고 한다. 당동마을은 최근 화가들이 많이 이주해와 ‘화가마을’로도 불린다. 지리산둘레길이 지나는 곳에는 화가들이 짓고 있는, 현대적 조형미가 느껴지는 집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
    • 난동마을

      지리산생태숲이 있는 지초봉 아래에 자리한 마을이다. 당동마을처럼 산중턱에 자리해 들판 내려보는 전망이 좋다. 지리산 둘레길은 마을의 오른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간다. 그 길 끝에 마을의 역사만큼 오래 묵은 소나무 몇그루가 어울려 자랐다. 솔숲 가운데는 제당을 꾸려놨는데, 정자도 있어 쉬어가기 좋다.
    • 구례생태숲

      구례군에서 난동마을 뒤편 지초봉에 조성하고 있는 생태숲이다. 이곳은 지난 2000년 산불이 나 흉하게 변했던 곳으로 구례군에서 30억원을 들여 철쭉단지로 조성하고있다. 구례생태숲의 철쭉은 바래봉과 세석평전의 철쭉과 함께 지리산의 떠오르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구례생태숲에는 다양한 테마의 숲과 길이 조성되고 있다. 이 가운데 임도를 따라 가는 길은 고개를 넘어 탑동마을까지 이어진다. 지리산둘레길은 구례생태숲 오른쪽을 따라 간다. 난동마을을 지나면 개울을 건너는데, 개울과 외딴집 사이로 난 길로 곧장 올라간다. 이 길은 구례생태숲을 왼쪽으로 크게 돌아온 임도와 만나 고개로 향한다.
    • 탑동마을

      지리산생태숲에서 고개를 넘어가면 만나는 첫 마을이다. 지리산온천랜드로 들어가는 초입에 자리한 마을이기도 하다. 이 마을에는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있어 탑동마을이란 이름을 얻었고, 행정구역도 탐정리가 됐다. 삼층석탑은 무너진 것을 마을 사람들이 다시 세웠다고 하는데, 삼층탑인지, 혹은 오층석탑인지는 정확치 않다고 한다. 탑동마을의 복판에도 오래된 느티나무 몇 그루가 자라고 있어 마을 사람들과 나그네의 쉼터 구실을 한다. 탑동마을은 민박도 활발하게 치고 있다. 마을에는 여럿집의 민박집이 있다. 또 우리콩체험장도 있다. 한옥으로 지은 체험장 앞에 수십기의 독이 있는 장독대가 인상적이다. 이곳은 된장과 고추장 담그기와 두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주변에 식당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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