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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8일 수요일

지리산펜션:지리산의 주요 봉우리 21개봉 소개-만복대




"만복대"
만복대(萬福臺) 만복대는 멀리서 보면 헐벗은 산같지만 억새로 뒤덮혀 있어 주변의 단풍과는 사뭇 다른 가을색을 보여준다. 지리산 서북릉에 위치한 1433m의 봉우리로 남원시 산내면과 구례군 산동면에 걸쳐있다.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100리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올만큼 조망이 빼어나다.
게다가 이 봉우리에서 고리봉(1248m)까지의 3km쯤에 이르는 능선에는 지리산에서 가장 드넓은 억새평원이 펼쳐져있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지리산 횡단 관광도로가 지나는 곳에 있는 정령치 주차장에서 만복대까지는 걸어서 40∼50분밖에 걸리지 않을만큼 가깝다.
그러므로 만복대까지만 갔다가 되돌아오는 것보다는 광활한 억새밭과 초원이 길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고리봉을 거쳐 성삼재로 빠지는 것이 좋다. 정령치에서 출발하여 만복대, 고리봉을 거쳐 성삼재로 내려오는 이 코스는 총 산행거리는 7㎞로 3시간쯤이면 충분하므로 지리산까지 간김에 가벼운 기분으로 산행을 즐길만하다. 다만 11월초에 첫눈이 내릴만큼 기온이 낮고 바람도 매섭게 부는 곳이므로 두툼한 스웨터와 방풍복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억새산행 코스)
지리산의 여러 능선중 고리봉 (1천2백48m)~만복대 (1천4백20m)~정령치구간은 억새산행코스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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