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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1일 수요일

지리산둘레길 4코스에있는 마애여래입상(함양군 마천)-지리산펜션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
대한민국의 보물
지정번호 보물 제375호
소재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 768-6
제작시기 고려시대
1963년 1월 21일 지정
함양마천면마애여래입상(咸陽馬川面磨崖如來立像)은 커다란 암면(岩面)을 깎아 부조한 높이 5.80미터의 마애불입상이다. 보물 제375호이다.[1]

고려시대에 제작된 거불 조각의 하나로 광배, 불신,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다. 광배는 주형거신광(舟形擧身光)으로 두광과 신광이 두 줄의 양각선으로 조각되었고, 그 안에는 연주문(蓮珠文)이 새겨 있고, 밖에는 화염문(火焰文)이 돌려져 있다.불상의 전체 크기에 비해서 머리의 모발과 육계가 작지만 얼굴은 강건하면서도 원만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특히 코 주위와 꼭 다문 입가의 표현은 신라 말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거창 양평동 석조여래입상(보물 제377호)과 비슷한 형상이다. 넓고 당당하게 벌어진 양 어깨에는 통견식(通肩式)의 불의(佛依)를 걸치고 있는데 가슴에서 한번 반전되어 있다.이와 같은 착의법은 인도에서 발생하여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와 신라 시대 조각에 유입된 양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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