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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0일 화요일

지리산펜션:지리산 왕시루봉







지리산 왕시루봉에서 잠자기..
코스는 : 안한수내-우측계곡-조망대 헬기장(박)-외국인별장-봉애산능선-지계곡-안한수내

(산행기)

오늘의 박산행 코스는 처음부터 정해진 코스가 없었다..
지리산의 기상상태와 지리산의 풍경상태를 보아 가면서 코스를 결정하기로 마음을 먹고,
오후에 집을 나서 구례읍을 돌아 안한수내 마을로 들어선다..
약간 쌀쌀한 오후 시간대에 난 혼자 산길을 걷는다..
계곡 합수부 삼거리 갈림길을 만나면 우측 계곡의 산길을 걷는다..
밤밭사이의 산길을 걸어 독가를 만나면,
독가 뒷편에 있는 대봉감 하나를 따서 입에 넣는데 찰지어 맛있다..
계곡을 좌측에 두고 이어지는 좋은 산길을 걷다, 계곡 합수부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게곡 본류의 좋은 산길을 버리고, 좌측 계곡의 산길로 들어서 가다
걷기 편안한 계곡 너들을 따라 고도를 높혀간다..
능선에 붙으니 바람결이 차겁게 몸에 다가온다.
멀리 왕시루봉의 남쪽 산사면 암봉 아래에는 텐트 한동이 보인다..
계곡에서 식수를 챙겨 와국인 별장으로 가는 가는 삼거리길을 직진하여 100미터쯤 오르다
산길 좌측에 있는 헬기장 공터에서 텓트를 치는 시간에는 구름 사이로 멋진 일몰이 시작된다.
차츰 바람이 강하게 불어대는 저녁에 텐트속에서 밥을 지어 저녁을 먹고
21시가 가까워질 무렵 잠자리에 드는데, 반달도 별빛도 밤하늘에 초롱 초롱 빛나고 있다...

01시경 강풍에 타프의 팩이 빠져버려 다시 고정을 하고 잠을 청한다..
깊은 잠은 이루지 못하고, 뒤척거리다 새벽이 되어 오니 바람이 좀 잠잠해져 간다..
06시 30분경 침낭을 정리하고, 아침 식사를 하고. 일출을 감상한다~
배낭을 정리하고 헬기장을 떠나 왕시루봉으로 오르다, 봉애산 능선 삼거리 걸림길에 배낭을 두고
다시 올랐던 산길을 빠꾸하여 외국인 별장으로 냐려섰는데 ,관리인실에서는 라디오 소리가 들려온다.

별장 건물들을 두루 두루 구경을 하고, 산사면 산길을 걸어 느진목재 방향으로 걸어가
사거리 갈림길을 만나면, 그곁에 있는 작은 암봉에 올라서 지리 주능선을 바라보니,
고도 1500이상은 상고대가 피었는지 약간 하얗게 보이지만 , 촛대봉-제석봉-천왕봉지역은
봉우리 전체가 다 하얗게 보인다..
정상석이 없는 왕시루봉에 주워온 스틱을 세워두고 숨겨둔 배낭을 다시 메고,
봉애산 능선 산길을 내려오다, 구멍뚫인 바위를 지나, 산길을 버리고
너들을 내려와 물이 고여 있는 석굴을 만난다~
다시 산사면을 치고 올라 봉애산 능선 산갈에 붙어 산길을 20여분 걷다,
이름모를 지계곡을 향해 미끄러운 낙엽을 밟고 내려간다..
물길곁의 걷기 편한 곳으로 하산을 하는데. 이곳으로 오르는 4분중의
한분은 내가 아는 분이라 인사를 나눈후 헤여진다~
집터 흔적이 있는 곳을 지나니, 산길은 반듯해진다..
안한수내마을로 하산을 하고, 알몸으로 물속에 들어가 머리를 감은후
난 지리산을 떠나 섬진강변을 달린다.........

지리산펜션:지리산 대호펜션  063)625-4051, 010-9553-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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