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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6일 금요일

지리산펜션- 남원 테마 여행코스-변강쇠와옹녀



왕성한 정력의 상징으로만 알려진 변강쇠와 옹녀. 우리에게 고전에서 보기 드물게 남녀 간의 음양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 변강쇠전은 하지만 세상에 알려진 것과 달리 하층민의 삶과 사회 개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를 중심으로 한 지리산 주변은 변강쇠 타령의 발상지이다. 지리산에 흘려든 변강쇠와 옹녀의 사랑 이야기가 전설로 남아있는 지리산 백장암 계속에는 현재 "변강쇠 타령" 을 형상화한 "백장공원" 이 조성되어 있다.


1) 백장암 계곡
변강쇠 타령 중 팔도의 장승이 모여 장승회의를 했다는데서 유래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백장골은 예부터 부부의 금슬을 위해 기원을 하는 곳, 아기를 점지 받아가는 곳으로 계곡의 가늘고 길게 늘어져 흐르는 물줄기가 내려와 웅덩이를 만드는 지형은 남자의 힘이 쏘에 모여 기를 생성하는 형상이다. 이 계곡에는 예로부터 많은 무속인 들이 신 내림을 받기 위해 치성을 드렸던 기자 신앙 터로 각광받았던 곳이다.
또한 전국의 많은 명창들이 득음을 얻기 위해 계곡에서 소리공부를 하였는데 특히 가왕 송흥록이 산내면 백운산에 들어와 소리공부를 하여 판소리의 전형을 이루었다. 송흥록의 장기가 변강쇠타령이었다는데 지리산에 머물면서 지리산이 갖는 문화적 요소와 당시의 사회 혼란을 풍자하여 변강쇠 타령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밖에 계곡 앞 도로 건너 남천에는 강쇠바위로 불리는 바위가 있다.





2) 장승 쌈지공원
장승을 장작으로 패 태운 변강쇠에게 보복하기 위해 전국 8도의 장승들이 모여 회의를 했고 그 벌로 변강쇠는 장승처럼 몸이 굳어 죽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음양조화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8도 장승, 우주를 상징하는 12지신 단을 조각해 천지를 상징하였고, 가정의 화합과 조화를 강조하였다.
1998년 남원문화원은 8도 장승이 모인 이곳을 쌈지공원으로 재현하였다


지리산펜션:지리산 대호펜션  063)625-4051,010-9553-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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