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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6일 수요일

지리산펜션:여수엑스포-로봇관









여수엑스포,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이 최고”
심해 자원개발 나서는 로봇들 선보여…어린이날에도 인기몰이
▲ 대우조선해양로봇관에 전시된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해양로봇들.

다양한 전시관이 준비된 여수엑스포에서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이 가장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빅오(Big-O),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 ‘4대 킬러콘텐츠’ 외에 대우조선해양로봇관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시관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인간형 로봇 ‘에버’,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 로봇물고기 ‘피로’ 등과 함께 해저 6천m 심해에서 자원개발에 나서는 로봇들이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것이 엑스포의 목표인 만큼 여수엑스포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은 그동안 잘 모르고 있던 해양산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몸길이가 6.5m에 달하는 리더로봇 ‘네비’를 비롯해 용접로봇 ‘스파키’, 채집로봇 ‘코올’, 시추로봇 ‘토네’, 에너지 생산로봇 ‘샤이니’ 등으로 구성된 5개의 로봇들은 엑스포 기간 중 애니메이션과 함께 심해에서 한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은 한국관광공사도 여수엑스포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전시관으로 선정할 정도로 교육적 효과와 시각적 효과가 우수한 전시관”이라며 “이들 로봇은 엑스포가 끝난 이후에도 대우조선으로 옮겨져 전시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로봇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이뤄진 예행연습에서도 2~3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총 105개 국가가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등 3개 구역과 공동관으로 구성돼 특색 있는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12개 국가도 참여해 여수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은 각 국가의 다양한 모습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의 국가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엑스포를 ‘안방에서 즐기는 세계여행’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며 “이번 엑스포에서는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미국, 중국, 일본, 오만 등의 국가관이 잘 꾸며져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 있는 전시관의 경우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이 불편한 점이었으나 여수엑스포에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약제를 실시함으로써 이런 불편을 줄였다”며 “엑스포 기간 이후에는 해양레저 복합 쇼핑몰로 구성함으로써 여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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