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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5일 화요일

지리산펜션:여수엑스포-스카이타워











여수엑스포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이 지난 3월 23일 최초로 그 음색을 공개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조직위 관계자 및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카이타워 파이프 오르간 첫 시연회 및 기네스 동판 현판식을 갖었다.

여수엑스포 파이프오르간은 일반 오르간과는 다르게 파이프가 실내가 아닌 실외(스카이타워 외벽)에 설치됐다. 250년 전통의 독일 파이프오르간 전문 제작사 ‘헤이 오르겔바우’가 여수엑스포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파이프오르간으로 지난해 10월 21일 ‘세계 최대의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 소리는 최대 6km까지 퍼질 수 있다.

파이프오르간 제작사 헤이 오르겔바우의 비즈니스 매니저인 토마스 헤이는 “스카이타워의 파이프오르간 정식명칭은 복스 마리스(Vox maris)로 ‘바다의 소리’라는 뜻의 라틴어”라며 “박람회장 주변에서는 바다를 닮은 파이프오르간의 음색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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