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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일 화요일

지리산펜션:구례- 곡 전 재



















곡전재..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476번지에 있는 이 건물은

1929년 박승림이 건립히였으며 1940년에 이교신(호-곡전)씨가 인수하여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살고있다.

조선 후기 한국전통목조 건축양식의 주택으로서 부연을 단 고주집, 문살의 외미리 형식, 기둥 석가래 등이

매우 크고 지붕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당시 영 호남지역에서 발견되는 부농의 민가형식 주택으로 문간채, 사랑채, 안채가 모두 'ㅡ'자형으로 배치되었으며

2.5m이상으로 호박돌 담장을 설치하여 집터의 환경을 '금환'의 개념을 도입한 점 등이 독창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다. (안내문)


이층 누각으로 건축한 곡전재 대문. 그리고 호박돌로 쌓아올린 높은 담장.

* 곡전재 담이 높은 이유.

옛부터 비기로 전해온 봉성(옛구례)현 동쪽에 금환락지가 있는데,

이곳에 터를 잡으면 무장이 천명, 문장이 만명이 나오고 자손 대대로 흥하고 만호 이상이 살수 있으며

주민 모두가 발복할 명당 이라는 것이다.

옛 풍수지리가들은 한반도를 절세의 미인형국으로 보았고 지리산이 자리잡은 구례땅은

그 미녀가 무릎을 꿇고 앉으려는 자세에서 옥음에 해당하는 곳이며 그 미녀가 성행위를 하기전 금가락지를 풀어 놓았는데

그곳이 명혈이 되어 '금환락지' 명당 터라는 것이다.

도선국사등 옛 비기에 우리나라 3대 명당터 중 한곳으로 금환락지가 있는데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여기 곡전재가 그곳이라한다.

곡전재는 이곳에다 집을 지으면서 담을 금가락지 형태로 쌓아 여기가 명당터 금환락지임을 나타내려 했던것 같다.

곡전재의 뜻은 성주이씨 20대손 이교신의 호를 따서 지었으며 곡전은 살았다는 뜻이다.(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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