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펜션:구례-화엄사

화엄사의 입구는 너무 반듯하고 단정해서 아무런 느낌이없다.
하지만 잠시뒤면 "각황전"을 비롯한 엄청난보물과옛스러운것들을 볼수있기에 빠른걸음을 재촉했다.기왓장에 소원을 적은것들이 보인다.그런 사람들이 빌어준 행복과사랑이모여 사찰을 든든하게
보호하고,화엄사의지붕이되어 모든 중생들의 108번뇌을 씻어주기를....
화엄사의"서"5층석탑은 "동"5층 석탑에비해 그어떤 이름이없는것같다.
그토록 보고자하는 구층암석탑은 세월의무게처럼 조금은 쓸쓸히 허리굽은 할머니처럼 여윈모습으로 세상을 보는듯하다.그런기분을 뒤로하며 본것은 옛날 너무나정교하게 깍은 4사자 3층석탑을보며 그 시대석공의 노력에 박수를보내고싶은 마음이 들었다.화엄사에는"각황전앞석등,보제류,4사자 3층석탑"등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있다.지무는 저녘놀이 세상에 보기힘든 모습을하며 날 멀리가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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