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5일 목요일
지리산펜션:지리산 산마을-구례 다무락마을
담장 예쁜 농촌전통테마마을 - 전남 구례 다무락마을
과일은 맛나고요. 황톳물은 고와요 .
섬진강을 이룬 물줄기는 3개의 직할하천과 1개의 지방하천 그리고 280개의 준용하천이라는데, 그 많은 물길이 실핏줄처럼 퍼졌다가 한곳에 모여 구례 즈음에서 너른 강의 면모를 드러낸다. 남북한을 합쳐 아홉 번째로 긴 섬진강의 전체 면적 중 전라남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47%. 전북을 포함하면 90%가 전라도 소속이다.
전남의 섬진강에 살을 불리는 곳은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인데, 그 줄기를 가만히 거스르면 보성 일림산 용추폭포까지 가 닿는다. 126㎞를 내달린 보성강은 ‘섬진강 제1지류’의 의무를 다한 채 압록에서 삶을 마감하고, 보성강이란 이름표를 떼어 놓는다. 풍만한 물줄기가 2.5㎞ 흐르다 머뭇머뭇 멈춘 곳이 유곡나루, 구례 천왕봉(695m) 발 밑으로 산마을 혹은 강마을 하나를 일궈 놓는다. 상유•중유•하유로 구분되는 구례읍 계산리 다무락마을(damurak.go2vil.org)이 바로 그곳.
이곳에 마을이 만들어진 시기를 정확히 알 순 없지만 달성 서씨와 조씨가 터를 잡아 정착한 후 여러 씨족들이 모여 취락을 형성했다고 알려져 있다. 마을이 만들어졌을 당시 농경지 조성을 위한 개간 도중 ‘유엽’이라는 동철이 나왔다 하여 ‘유’자를 따서 ‘상유’ ‘중유’ ‘하유’로 각 마을을 호칭했다. 처음엔 계사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유곡’으로 개칭, 구례면(읍)에 편입돼 지금에 이른다.
돌담길 예뻐서 그 이름도 담장마을
행정구역상 전남 구례군에 속한 다무락마을은 보성강을 치마 폭에 안은 곡성 압록, 전라선 철도 길로 그어진 순천시 황전면과 각각 접해 있다. 따라서 다무락마을로 가는 길은 어디서든 섬진강을 따라야 하며, 그 강을 옆에 끼고 이어진 철로를 마주해야 한다. 곡성과 구례와 순천의 혈기를 한데 모은 유곡나루에 앉으면, 서울과 여수를 오가는 무궁화호의 가뿐 숨소리와 바다로 떠날 채비하는 강물의 물결 소리가 들린다.
강줄기를 뒤로 하고 마을로 들어선다. 강변에서부터 차근히 올라서자면 강태공 체험장, 영화 상영장, 정자, 대나무 숲, 관광농원, 다무락마을 사무실(마을회관) 및 판매장, ㈜황기모아, 감나무단지, 당산나무, 섬바위, 당몰샘, 경로당, 전통가옥(수정가), 한지 체험장 등을 차례대로 만난다. 도로에서 하유가 1㎞ 안쪽, 하유~중유는 1.9㎞, 중유~상유가 2.3㎞다. 상유에는 도보 명상로 350m 구간이 있고, 마을 끝 대나무 숲에서 2.5㎞ 거리에 해돋이 코스가 있다.
마을 뒷산에는 큰 고개가 있는데 본디 이름은 ‘고산월재’였다. 이 고개는 1916년경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던 유곡 및 계산리 주민들이 구례장터를 왕래하기 위해 넘어다녔던 길이다.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고개라 하여 지금은 ‘큰재’ 혹은 ‘장재’라고 부른다. 또 반 세기를 살아온 백단심 무궁화 노거수가 있어 보호되고 있다.
전남 구례군 구례읍 계산리 다무락마을 가는 길
전남 구례까지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www.nambuterminal.co.kr)에서 아침 9시 10분 첫차부터 저녁 6시 30분 막차까지 하루 6대의 버스가 운행하며 4시간 걸린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탔을 경우 구례구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무궁화의 경우 5시간 걸린다. 부산 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도 구례로 가는 버스가 있다. 배차 간격 포함 3시간 남짓 소요된다. 구례 시외버스터미널에는 구례구역과 계산리(유곡)를 거쳐 압록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요금은 850원이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호남고속도로 전주IC나, 대진고속도로 장수IC에서 88고속도로를 타고 남원으로 간 다음 전주~순천간 4차선 산업도로(춘향터널 지나 오른쪽 고가도로)로 들어서 구례로 진입한다. 호남고속도로에선 곡성IC를 통과해 압록(예성교를 건너 구례 방향)을 거쳐 다무락마을까지 갈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는 하동IC를 경유해 구례로 갈 수 있는데, 구례 입구인 섬진강호텔 우측으로 다무락마을
지리산펜션:지리산 대호펜션 063)625-4051,010-9553-5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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